뉴 8시리즈 고성능 모델
새로운 키드니 그릴 장착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BMW 코리아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인 뉴 M850i 쿠페 2종(쿠페·그란쿠페)을 국내 공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기존 뉴 8시리즈의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퍼포먼스 라인업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MW코리아가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에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새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bar)가 배치돼 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적용됐다.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내려는 의도다.
이번 모델엔 최고출력 530hp(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L(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3.9초. 동급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고 BMW 측은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BMW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해 얇게 디자인됐고, 전면 범퍼엔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 인레이가 적용됐다. 여기에 BMW M 모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사이드 미러는 M 전용으로 설계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엔 M 배치가 부착됐다.
차체 외장 컬러 옵션으론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산레모 그린, M 포르티모 블루,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탄자나이트 블루 등 4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실내에는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마감,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크리스탈 기어 시프터, M 컬러 스티치로 마감된 M 가죽 스티어링 휠, 갈바닉 도어락 및 윈도우 버튼 등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상단 컨트롤 디스플레이 크기는 12.3인치로 확대됐다.
이외에도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을 갖고 있고, 4-존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리모트 엔진 스타트와 같은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