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관광객 급증...계곡·해안가 등 보전지역 훼손행위 집중점검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5:46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5:46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여름철 관광객 급증에 따라 한라산과 계곡, 해안가 등 절대·상대보전지역 내 훼손행위에 대해 7월부터 두 달 간 행정시와 합동으로 특별수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가 절대․상대보전지역 내 훼손행위에 대해 7월부터 두 달 간 행정시와 합동으로 특별수사에 돌입한다.[사진=제주자치경찰단] 2022.07.07 mmspress@newspim.com

제주특별법은 문화재 보존, 자연 경관 보전, 야생동물 서식지 등 제주 자연환경의 고유한 특성을 보호하기 위한 절대보전지역과 그 외 지역 중 적정한 개발과 보전을 유도하기 위한 상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각종 개발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고 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훼손행위를 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제주도는 최근 일상회복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 건축, 불법 형질변경, 주차장 및 경사로 조성, 공유수면 매립 등 보전지역 일대 훼손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3개반 17명의 전담 수사반을 특별 편성하고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한 훼손 의심지 순찰, 사이버수사 전담 패트롤반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보전지역 과거형상 변화 비교 분석 등의 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지하수자원과 생태계, 경관 등을 보전하기 위한 관리보전지역 내에서의 위반행위, 하천법·물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환경 훼손행위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강형숙 수사과장은 "이번 특별수사를 통해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제주 자연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