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가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동구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 '복닥복닥 지글지글 가족밥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된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동구 다자녀가정 400가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키트를 택배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2.07.07 gyun507@newspim.com |
제공되는 키트는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도꼼지락시장에서 개발한 밀키트 중 4종(수제비‧안동찜닭‧불고기전골‧제육볶음)을 가족과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요리키트로 변형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여를 희망하는 다자녀가정은 동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확정된 참여자에게는 22일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