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고랭지채소 대체 작목 발굴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삼척 하장면 일원과 도계 구사리 등 고랭지역에 집중돼 있는 작목인 고랭지배추의 연작에 따른 십자화과 병해충 발생이 심각해 '고랭지채소(배추) 대체작목 발굴 육성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시는 고랭지 여름배추 재배면적을 1000ha에서 600ha로 줄이고 특용작물(천궁, 황기 등), 과수(사과, 체리 등), 양채류(소형양배추, 셀러리 등), 기타 채소(풋고추 등) 등으로 작물을 전환하고 있다.
또 삼척시양채류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고랭지 여름배추 대비 소득 300%를 목표로 양채류 교호재배(소형양배추+셀러리) 2기작 표준재배기술을 정립해 지난해와 올해 재배면적 9ha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올해 지역활력화사업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향후 2년에 걸쳐 국도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하게 더;며 이를 통해 시는 매년 재배면적을 오는 2024년까지 20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척시양채류연구회에서 생산된 수확농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국내 대형마트와 600t 계약을 체결했으며 소형양배추 수출을 모색한 결과 연간 200t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해 7월 8일 소형양배추 10t을 첫 수출하게 됐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