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팡파르'…109개팀 218회 공연

기사입력 : 2022년07월09일 11:32

최종수정 : 2022년07월09일 11:32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전국 대표 연극경연 축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과 국내 최대 공연예술의 향연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개막식을 8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홍보대사 최불암 씨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8일 열린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07.09 news2349@newspim.com

개막 퍼포먼스로 서예가 우제 강봉준 씨가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내빈인사와 개막선언에 이어 경남 연극인들이 준비한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제목의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사람의 이야기인 연극을 통해 해맑은 상상이 가능한 밀양에서 사람, 이야기, 연극이라는 모티브로 우리 서로가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반갑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으로 오는 3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해맑은 상상홀(밀양시 청소년수련관), 해천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경연과 네트워킹 페스티벌, 명품단막 희곡전 등 109개 팀, 218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22회를 맞는 밀양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로 오는 29일까지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에서 진행된다.

배우 김수로가 출연하는 개막작 '돌아온다'를 시작으로 우수작품, 추천작품 등의 공연행사와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등의 경연행사, DJ 미디어쇼의 특별행사 등 총 70개 팀이 75회 공연을 선보인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