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260명…19일째 세자리
위중증 환자 74명·사망자 7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 발생하며 1~2주 전 규모의 2배가 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이 9일째 계속되고 있다.
주말 효과가 이어졌던 전일 월요일(1만2693명)보다 2만4667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1만8147명) 대비로는 1만9213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3만736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710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 이후 19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9412명이고 경기 1만306명, 인천 191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33명, 부산 2669명, 경남 210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0으로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244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56만1861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7615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명이 발생, 전날 71명보다 3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7월6~1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발생해 누적 2만466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96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11만656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5%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7.9%, 중등증병상 14.6%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1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