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코레일 통합 압박 벗나...SR, 수년째 지연된 차량구매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차량구매 발주 예정…연내 계약 체결 목표
2020년 말 예타 통과하고도 일정 지연…새정부 '탄력'
계약 후 채권 발행…전라선 갈등은 지속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이 오는 9월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수년째 지연됐던 차량 구매에 속도를 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에서 일정이 계속 미뤄졌지만 새 정부 들어 SR의 사업 확대가 본격화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차량이 신규 투입되면 그 동안 지적됐던 열차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올해 발주에 들어가 계약까지 마무리해도 차량 도입까지 최소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 9월 발주, 연내 계약 체결 목표…이후 추가 재원 마련 위해 채권 발행

13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SR은 조만간 SRT 14편성 구매를 위한 발주를 조만간 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9월쯤 발주를 내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R은 2019년 차량 구매 계획을 확정하고 2020년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공기업 등은 신규 투자사업을 할 경우 총액 1000억원 이상, 정부와 공공기관 투자분이 500억원 이상인 경우 예타를 거쳐야 한다.

문제는 예타 통과 이후 차량 구매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신규 도입 열차 정비와 예산 마련 방안을 정하지 못했다는 게 주요 이유다. 

열차 정비는 현대로템 등 열차 제작사에 맡기기로 했다. 코레일이 차량기지 포화로 정비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에서 지난 1월 KTX 궤도이탈 사고를 계기로 제작사 정비 참여를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며 정비 문제를 풀었다. 예산의 경우 전 정부의 뉴딜펀드를 통해 4454억원을 조달하는 것으로 작년 초 정리가 됐다.

9월 SRT 차량 구매 발주를 시작으로 연내 제작사와 계약까지 체결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계약을 통해 제작비용을 확정한 뒤 SR은 추가 재원에 필요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자비용을 굳이 미리 낼 필요 없이 계약금액이 정해진 뒤에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SRT 전라선 투입 반대' 화력 집중한 코레일 노조에 숨통…전라선 갈등은 여전

SR이 최근 차량 구매에 속도를 내면서 코레일 노조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된다. 열차 정비, 예산 등의 문제가 SR의 차량 구매를 가로막는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코레일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사실상 추진이 중단됐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다만 코레일 노조가 작년부터 SRT 전라선 투입 반대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차량 구매에 숨통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SR 역시 차량 도입 결정 초기에는 전라선 투입 등을 목적으로 내세웠지만 예타를 받는 과정에서 전라선을 제외시켰다.

여기에 코레일, SR 모두 차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고속열차 추가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것도 고려 요인이다. 코레일은 작년 기준 18조원이 넘는 부채를 쌓고 있어 상대적으로 여력이 크지 않다. 하지만 코레일 노조의 통합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SRT 전라선 투입 등을 놓고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R은 연내 구매 계약을 완료하고 차량 도입까지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2027년 완공되면 늘어나는 선료 용량에 맞춰 추가 차량 투입이 가능해진다. 수서발 경부선, 호남선 등 탑승률이 높은 노선 열차가 늘어나 이용객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