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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PG사업 진출…간편결제·택스리펀드 통합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3:22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3:2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리오프닝(경제재개)과 함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업(Payment Gateway, 이하 PG)에 진출한다. 특히 간편결제와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와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GTF는 금융감독원에 전자지급결제재행업(PG)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G 등록은 글로벌 각 국가들의 엔데믹 전환으로 관광 사업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대부분의 국가들이 2년여만에 법적 방역규제를 완전히 폐지하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GTF는 이번 PG사업 진출을 통해 간편결제와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경쟁력 강화 및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GTF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 2년여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60%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리오프닝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간편결제와 택스리펀드를 통합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시장의 지위를 보다 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핀테크와 페이의 빠른 확산으로 인한 결제시장의 변화에 따라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쇼핑할 때 현금이나 카드보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와 같은 모바일 간편결제가 이미 일상화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PG사업 진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택스리펀드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PG사업과 함께 향후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여유 자금을 통한 미래 유망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다각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리오프닝과 함께 현재 전세계적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한류 신드롬을 타고 한껏 높아진 방한 관광 심리로 인해 올 하반기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의 빠른 회복과 함께 당사의 실적 또한 가파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고=글로벌텍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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