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과학부시장에 15일 취임한 이석봉 전 대덕넷 대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봉 신임 과학부시장은 이날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과학부시장에 15일 취임한 이석봉 전 대덕넷 대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07.15 jongwon3454@newspim.com |
이석봉 신임 부시장은 대전시 경제·과학 정책 방향성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대해 대덕특구를 기반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신임 부시장은 "대덕특구는 단순히 먹고 사는 경제 수단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해줘야 하는 역할이 있다"며 "대덕특구가 잘 돼야 함에도 특구 내 과학자들은 신나게 일하지 못하고 있다. 시 차원에서 이들에게 어떻게 동기부여할 수 있을 지 고민하겠다"며 말했다.
또 이장우 시장에 대해서는 "역대 시장 중 가장 일하기 좋은 시장"이라며 "네트워크와 대통령과의 관계, 강한 실행력을 갖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온통대전 폐지에 따른 시장 파급에 대해서는 "보편적 복지보다는 선택적 복지로 가야 한다"며 "폐지에 따른 경제 파급에 대해서 분석해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 생인 이석봉 부시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CBS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대덕넷을 창간해 과학·산업 분야 소식을 전해왔다.
이장우 시장은 당선인 시절 이석봉 전 대덕넷 대표를 기존 과학부시장이 아닌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시의회는 과학부시장 명칭 변경을 위한 조례를 개정 중이다. 이에 이 부시장의 직함은 오는 26일 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명칭 변경안이 통과되면 '경제과학부시장'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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