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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여파' G20 합의문 채택 불발…추경호 "아쉬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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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G20 참석 후 동행기자단 간담회
"전쟁 둘러싼 회원국 간 갈등…합의문 채택 무산"
"대외의존도 높은 한국, 복합위기에 대응력 강화"
옐런 장관, 19~20일 韓 방문…재무장관회의 참석
"옐런 장관과 금융안정 등 정책 공조 강화 논의"

[인도네시아 발리=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 15~16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회원국 간 갈등으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에 공동성명 채택은 불발됐고, 의장 성명으로 대체됐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큰 아쉬움을 표했다. 중국 봉쇄에 따른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대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기 등 글로벌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각국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후 16일 오후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이번 G20 회의는 전쟁을 둘러싼 회원국간(G7-러시아) 갈등으로 합의문(코뮤니케) 채택이 무산됐다"면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각국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전쟁을 둘러싼 회원국간 갈등으로 합의문 채택이 무산돼 아쉬움이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G20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7.16 jsh@newspim.com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는 숲을 보려면 숲을 벗어나야 하는 것처럼 각국 재무장관들의 세계 경제상황과 대응에 대한입장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첫 번째 재무장관회의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미국·일본 등 다수의 G20 재무장관과도 회의장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의 참석 소감을 전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크게 3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그는 "세계경제 어려움에 대비해 각국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융불안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만남시 '세계경기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는 견해를 표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볼 때 7월 발표될 IMF 성장 전망치도 지난 4월에 비해 추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원자재 가격상승, 세계경제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복합위기에 대비할 우리의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세계경제 분절화, 공급망 재편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미중 무역갈등, 서방국가들과 러시아간 정치적 대립 격화 등으로 세계경제의 분업체계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체제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우리에게 분절화된 글로벌 경제구조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미 옐런 재무장관을 만나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주 한국에서 양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자원부국이며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을 만나 "글로벌 식량·에너지 위기를 조장하는 수출제한 대응에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G20 의제 중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과제도 있다"고 언급했다. 

우선 그는 "디지털세 논의 중 매출 발생국 과제(필라1)는 도입이 1년 연기(23→24년)된 만큼, 향후 의견수렴 과정에서 우리기업의 연착륙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기후변화 논의도 빠르게 진전되는 만큼, 정책적 선택지를 에너지 소비 관점의 배출권거래제, 탈탄소화 지원뿐만 아니라, 원전 활용도 제고 등 에너지 생산 관점에서의 에너지믹스도 폭넓게 고려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G20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7.17 jsh@newspim.com

이어진 기자단 질의응답에서는 G20 출장 소감, 한국 귀국 후 미국 옐런 재무장관과의 재무장관회의 계획, IMF 총재와의 양자 면담 결과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추 부총리는 첫 해외출장이자 첫 재무장관회의 참석 소감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 불안정성 점점 확대되는 시점에 각국 재무장관, 그리고 국제기구들이 현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정책공조, 대응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 직접 듣고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런 것들은 앞으로 국내에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크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내에서도 가장 현재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물가 안정과 관련해서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에 관한 고심들을 많이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공통적으로 IMF 등 국제기구도 마찬가지지만 물가안정은 각국의 국민들 민생안정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정책 과제라고 하는 데서 인식이 같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쟁 등이 더 증폭시킨 인플레 압력 가중, 자칫 인플레를 잡는 과정에서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킨다"며 "이런 부분들 어떻게 조화시키면서 대응해나갈 것인지 국제기구 각국의 상황인식과 정책대응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G20 합의문 채택 불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추 부총리는 "코뮤니케는 회원국 간 합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 간 합의 도출이 실무적 단계에서도 난항을 거듭했고, 재무장관회의에서도 합의 채택에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 문제의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IMF 총재와의 양자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새정부 경제방향에서 예측한 물가, 성장률 전망치 변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IMF 전망치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면서 "지난번보다 여러 지표가 나빠지고 있어 약간의 조정 가능성은 있어보이는데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그는 "우리의 물가 상황이 9~10월까지는 불안 양상으로 갈 것 같다. 아마 전체 물가 수치 전망에 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성장이나 물가에 관해서 수정전망하고 그럴 타이밍은 아니고, 각종 지표가 제시가 되고 저희들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변수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귀국 후 예정된 미국 옐런 장관과의 회의 주제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양국의 경제 관심사, 세계 경제 흐름 등에 관해서 여러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특정 건에 관해 얘기하거나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한발 물러났다. 

다만 그는 "지난번 한미정상회담 때도 통화스와프(화폐 맞교환)는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 관할이 아니라는 점을 재무당국자도 얘기했다"면서 "양국 간 금융안정, 시장에 관한 협력 방안은 폭넓게 얘기하면서 정책 공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디지털세 필라1 단계적 도입 주장에 대한 각국 반응과 관련한 질문에 추 부총리는 "필라1과 관련해서는 아직 국가 간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해서 1년 정도 더 논의하자고 했다"면서 "필라2 최저한세 도입 관련해서는 국내 관련 입법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가가 10월경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한데 대한 근거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물가수준은 농산물 일부 수급 불안, 기상 여건에 따른 채소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5%에서 6%, 7~8%까지 고공행진하며 상당기간 고정화되는 현상은 없을 것"이라면서 "축산물 할당관세 확대 후 물량이 들어오고 수급이 안정될 기미가 있기 때문에 일부 미국이나 유럽처럼 고물가 기조가 안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확장재정 기조를 전환한데 따른 총지출 증가율 목표치에 대한 질문에 추 부총리는 "예산편성이 막바지에 있기 때문에 검토를 할 거다. 전반적인 재정운용은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며 "물가 안정하고 체질을 다지고 공공부문,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나 취약계층 관련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전체적 틀은 정부,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민간이 활력있게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드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비거주자 외국법인 국채 비과세 세수감소 효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국채 투자에 대해 비과세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외국인 투자자들한테는 인센티브가 될 것이고, 그럼 투자가 늘어나고 이자비용은 상대적으로 줄 것"이라며 "실무진들이 추산하기로 이자비용 절감효과가 연간 5000억~1조1000억원 정도인데 이자소득 비과세하면 세수감소 효과는 1000억원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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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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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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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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