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디다스골프가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 황유민(20)과 의류 및 골프화 후원 스폰서십 체결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후원 계약을 체결한 황유민. [사진= 아디다스골프] |
지난해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던 황유민은 현재 아마추어 세계랭킹 3위, 아시아 1위를 자리하며 아마추어 계를 군림한 최강자이다. 7월 1일부터 우측 가슴에 아디다스골프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황유민은 19일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을 통해 프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13일에 열린 KLPGA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하여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2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2라운드까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박민지와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KLPGA 대회에서도 잠재력을 유감없이 뽐낸 황유민은 "팀 아디다스의 일원으로써 훌륭한 업적을 일궈낸 선배들처럼 내 이름이 팬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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