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우영우', 넷플릭스 2주 연속 비영어 TV 부문 1위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08:15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8: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와 종합채널 ENA 채널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톱(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7월 11일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주 대비 약 90% 상승한 4천55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도 3위로 도약했다.

[사진=넷플릭스]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은 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에 대해 "영우의 세계를 함께 탐험해 주고 계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영우 월드'에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은 배우 강기영도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쳤을 여러분들께 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가 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하다"며,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흥행 훈풍은 콘텐츠 업계로 급속히 확산됐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ENA의 시청률은 그야말로 수직 상승 중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0.9%의 시청률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와의 동시 방영과 함께 지난 6회에는 10배 이상인 9.6%를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 배경에는 기존과는 다른 제작 환경도 손꼽힌다. 특히, 넷플릭스와 국내 제작 파트너가 작품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자를 결정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자양분이 마련됐다. 아울러, PPL(간접광고)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제작 환경이 조성됐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방영되며, 우영우 팬덤은 더욱 크고도 빠르게 확산됐다. 넷플릭스는 앞서 총 10개 언어의 자막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고, 지난 13일부터는 유럽, 남미 국가까지 포함해 총 31개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며 시차 없는 글로벌 흥행에 불을 지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가진 '무해한 힐링 파워'를 포착하고, 일찍부터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방송사는 물론 제작사, 투자사 등 창작 업계에 도움을 주는선순환 구조로 연결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