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인터뷰] 송기섭 진천군수 "시 승격 신화 반드시 실현"

기사입력 : 2022년07월22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09:51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에 최선"
1인당 GRDP 9만달러·군예산 9천억 시대 개막
"중부 내륙권 관광개발·AI영재고 유치 할 것"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충북진천군수는 "진천시 승격이라는 더 큰 성공 신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송 군수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진천군은 지난 6년 투자유치, 인구증가, 정주여건 개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까지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군정 운영방침을 밝히고 있다.[사진 = 진천군] 2022.07.22 baek3413@newspim.com

송 군수는 "이번 민선 8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의 길을 모색하며 군정의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일궈온 양적인 발전을 더욱 내실 있는 질적 발전으로 계승하겠다"며 "모든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전국 제일의 으뜸도시 진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송군수와 문답

- 향후 군정운영 방향은.

▲임기 내 군민 1인당 GRDP 9만불 달성, 군예산 9천억원 시대 개막,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군정 최우선에 둘 것이다.

또 높은 수준의 지역경제 발전세를 바탕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스마트한 복지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군민만족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2022.07.22 baek3413@newspim.com

-민선 8기 역점 사업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거 과정에서 분야별 50대 공약과 생활밀착형감동공약 50개 등 총 10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먼저 타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농업을 혁신해 농가당 GRDP를 6500만원으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경제발전 속에 기업세수가 늘어나는 만큼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농업 전문인력 양성,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스마트팜 ICT융복합 등을 지원할 것이다.

또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147만평 규모의 중부 내륙권 최대 규모 관광단지 개발 사업 추진과 음성군과 힘을 모아 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 유치할 계획이다.

보재 이상설 선생, 김유신 장군, 포석 조명희 선생 등 역사적 위인들의 발자취와 농다리, 보탑사, 배티성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8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진천군] 2022.07.22 baek3413@newspim.com

-야당군수 입장이 됐는데 앞으로의 전략은.

▲ 지난 5월 출범한 새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3대 약속을 제시했다. 3개의 약속에는 모두 지역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

새 정부에서도 대한민국의 수도권 일극화, 지역간 양극화 문제로 인한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심각하다고 본 것이다.

진천군에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이라는 핵심 현안사업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지역인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내륙선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하게 될 본 노선은 여야를 떠나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수도권내륙선이 진천군민의 100년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현 정부의 정책 기조 실현에 부합하는 노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천-청주-화성-안성 4개 시군 행정협의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철도 조기착공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충북혁신도시는 사람들이 더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가꿔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충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둘의 앙상블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철도 조기착공, 진천군의 신 수도권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군수 재임 처음 2년은 진천군정의 미래를 설계한 뼈대를 세우는 시간이었고 재선 군수 4년은 그 뼈대 위에 살과 근육을 붙이는 시간이었다.

3선 군수 마지막 4년은 군민과 함께 '위대한 도전, 진천시 건설'이라는 더 큰 성공신화의 완성을 위해 용광로 같은 군수를 목표로 구두끈을 더욱 바짝 맬 것이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