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유소연, '3R 2타차 2위'…에비앙서 4년만의 우승 도전

기사입력 : 2022년07월24일 06:45

최종수정 : 2022년07월24일 06:4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소연이 무빙데이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유소연(32·메디힐)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8개와 보기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유소연은 메이저대회 에비앙에서 4년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써낸 유소연은 전날 공동3위에서 공동2위로 한단계 도약했다.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2타 차다.

유소연은 지난 2011년 US오픈, 2017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중이다. 그는 2018년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세쨋날을 끝낸 유소연은 LPGA를 통해 "겁먹지 않고 자신있게 사흘 동안 경기를 한 것이 뿌듯하다. 물론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찬스가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하면 너무 좋겠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경기를 하자는 마음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3주 동안 쉬면서 골프에서 조금 멀어져 있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라며 "오랜만에 우승경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겁먹기보다는 해야할 샷들, 해야할 퍼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유소연이 정상에 오르면 2020년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당시 서른살의 나이로 우승한 이미림을 제치고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된다. 또한 박인비(7승), 박세리(5승), 전인지(3승)이후 메이저 3승자가 된다.

이날 유소연은 그린적중률 88.88%, 페어웨이적중률 84.61%, 퍼팅 29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44야드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와 5타차 공동4위에 자리한 김세영.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날 유소연과 공동3위를 한 김세영은 3타를 줄여 공동4위(12언더파를 했다.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한 김세영은 통산13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오늘 전반 9개홀에서 좋진 않았는데, 후반 버디 4개가 나오면서 내일 경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오늘은 파세이브를 많이 못 한게 아쉽지만, 내일은 잘 해야 할 것 같다. 매홀 매홀 집중해야겠다"라고 했다. 그는 퍼팅 28개, 그린적중률 72.22%, 페어웨이적중률은 69.23%를 기록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버디6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중였다. 11언더파를 제출한 고진영은 김효주, 넬리 코다(미국), 아티야 띠띠쿨(태국) 등과 공동6위(11언더파)를 했다.

고진영은 "조금 집중력을 잃어서 보기를 두 개 하긴 했다"라며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서 욕심을 부릴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타수 차이가 많이 났을 때 플레이를 더 과감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선두 핸더슨과의 격차는 6타차다.

김효주는 "샷 미스가 많았다. 화가 날 뻔 했는데, 마지막에 버디-버디-버디로 좋은 성적으로 끝나서 다행히 내일 좀 더 화이팅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기분 좋게 끝났으니까, 내일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다"라고 전했다.

뒤를 이어 전인지, 김아림은 공동15위, 최혜진과 박민지는 공동22위(7언더파), 지은희는 공동33위(5언더파), 이정은5는 공동37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박민지는 버디 7개를 했지만 쿼드러플보기 1개, 보기2개로 타수를 잃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