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병장·국군체육부대 관계자
국방부 청사로 초대해 격려
"대한민국·군 명예 드높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우상혁 병장을 격려했다.
우 병장은 지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35m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땄다. 카타르 바심이 2.37m로 금메달, 우크라이나 프로첸코가 2.33m로 동메달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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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원들이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국군체육부대 우상혁 병장을 환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
우 병장의 은메달 획득은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며 첫 은메달이다.
이 장관은 우 병장과 국군체육부대 관계자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장관은 "우리 대한민국과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우 병장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스마일 점퍼'로서 더욱 힘찬 비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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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체육부대 우상혁 병장을 초청해 표창장을 주면서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우 병장은 군 입대 이후 ▲2020 도쿄올림픽 2.35m 4위(한국 신기록) ▲2022 슬로바키아 인도어 육상대회 2.36m 1위(한국 신기록)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세르비아) 2.34m 1위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카타르) 2.33m 1위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미국) 2.35m 2위 등을 기록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