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8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80대 노인 1명이 사망 통계에 반영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832명이 신규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14만 9042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14만 5176명이 격리 해제돼 382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발생 현황.[자료=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2.07.27 goongeen@newspim.com |
이들 가운데 91명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있다. 1명은 위중증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213명은 타시도 병원이나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80대 노인 1명이 지난 23일 사망해 이날 통계에 반영했다. 이로써 시에서는 지금까지 3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1주일 동안 세종시에서는 3956명이 감염돼 하루 평균 5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확산이 신규 변이종의 높은 전파력에 의한 것"이라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50세 이상 연령대 시민들에게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37만 1138명의 대상자 중 2만 4832명이 4차 백신접종을 받아 접종률 6.7%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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