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을 완료하고 정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9월 1일부터 공영차고지를 본격 운영함에 따라 트레일러 12면과 4.5t 이상 89면, 4.5t 미만 67면 총 168면에 대해 정기 이용자를 모집한다.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진=순천시] 2022.07.27 ojg2340@newspim.com |
해룡면 선월리 무평로 32번에 위치해 있다. 개인과 법인, 위수탁차주 모두 차고지 1면만 신청할 수 있다.
1년 이용자 기준 이용료는 트레일러 88만원, 4.5t 이상 화물자동차 55만원, 4.5t 미만 화물자동차 33만원이다. 출퇴근용 자가용 1대는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시에 등록된 차량소유자 또는 주소를 둔 화물운송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정한다. 실시간 온라인 공개 추첨을 통해 이용자 및 차고위치를 선정한다.
내달 1~12일까지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운영으로 연향·금당·신대지구 등 신도심 지역의 화물자동차 주차편의 제공과 불법 밤샘주차 감소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물차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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