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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용인 교수, 인공지능 기반 잡초 판별 시스템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7월27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07월27일 16:34

서울대 김기석 교수와 공동 개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27일 바이오한약자원학과 국용인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바이오시스템공학과 김기석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콩과 옥수수밭 우점잡초를 판별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에 나선 연구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는 농촌진흥청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전남 35개 지역 콩과 옥수수밭의 잡초 발생을 조사했다.

국용인 교수 [사진=순천대학교] 2022.07.27 ojg2340@newspim.com

그중 주요 우점 잡초종인 개비름과 까마중, 깨풀, 명아주, 미국가막사리, 쇠비름, 어저귀, 여뀌, 중대가리풀, 한련초 등 14종을 선발했다.

순천대 연구팀은 이들 잡초종의 잎과 줄기 등 영양 형질과 화서 등 생식 형질을 유묘기와 성숙기로 나누어 디지털카메라로 각 초종 당 2000장 이상을 촬영해 빅데이터를 만들고 디지털화한 이미지 데이터를 종별‧형질별로 분류해 공동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 연구팀에 제공했다.

국립한경대학교에서 개최된 연구협의회에서 공동연구자인 서울대학교 김기석 교수는 이들 이미지 데이터를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사용해 성숙기 잡초를 기준으로 97% 정확도를 보이는 잡초 판별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번 연구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유묘기 잡초 판별뿐만 아니라 이들 잡초종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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