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공공기관 파티 끝"…기재부, 29일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14:30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14:30

조직 인력·예산 효율화 방안 등 5대 분야 포함
관리체계 개편방안·민간 협력 방안 8·9월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이 내일 발표된다. 조직 인력 및 예산 효율화, 불필요한 자산 매각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담길 전망이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오는 2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 열린 출입기자간담횡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7.25 jsh@newspim.com

가이드라인에 담길 주요 내용은 ▲기능 조정 ▲조직 인력 효율화 ▲예산 효율화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복리후생 점검 조정 등 5대 분야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공공기관 혁신을 수차례 강조했다.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내 기재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공공기관 효율화, 자율 책임 역량 강화, 민간 혁신성장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눴는데, 그 이후 후속조치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체 350개 공공기관은 생산성,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별 혁신 계획을 수립해 8월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는 정부가 세운 5대 분야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 민간 공공기관 협력 방안 등을 각각 8, 9월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8월 중 발표 예정인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에는 기재부가 직접 경영·감독하는 기관 수를 줄이고, 주무 부처에서 기타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을 평가하도록 자율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공공기관 관리 체계 개편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지정 기준 정비 등을 통해 주무부처에 자율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고, 재무성과 지표 비중 확대하는 등 경영 평가 제도도 개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50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약 583조원으로 2016년 말(499조4000억원)과 비교해 16.7% 늘었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간 부채가 약 84조원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인력은 32만7000명에서 44만3000명으로 11만6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35.5%에 달한다. 공공기관 수도 2016년 321곳에서 350곳으로 29곳 늘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