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버스가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패션 제휴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술 및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컴투버스의 메타버스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컴투버스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메타버스 내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NFT) 제작 및 발행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버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CI. [사진=컴투버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젝시믹스의 디지털 페르소나 '제시아(XESIA)'를 활용한 디지털아트 제작과 판매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융합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 중이다.
컴투버스 측은 "컴투버스는 현재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양사 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의 협약을 통해 패션 분야로 생태계를 확장,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넘버1 메타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4월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과 손잡고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를 설립했다. 컴투버스는 현재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한미헬스케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영실업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엔터를 아우르는 유력 기업들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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