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18만8347명 방문 COP33 유치 기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총 18만 834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념식 등 주요행사가 열린 첫 3일간은 5만 8793명이 다녀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사진=여수시] 2022.08.01 ojg2340@newspim.com |
행사 기간 관람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준비한 '리미인드관 메모리월'에는 박람회 10주년 축하와 함께 여수를 사랑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부관계자와 박람회 개최 공로자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며 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조속한 추진에 깊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행사 첫날 "공공주도의 사후활용을 추진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기대한다"며 "특별법 개정에 전남도와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사후활용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기명 시장은 "10주년 기념행사는 여수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해안 남중권의 동반 성장과 남해안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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