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차단, 국제 음악· 영화제 성공적 개최"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1일 12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경제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 한달을 맞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현안 설명과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그는 "취임후 17개 읍면동 단체장과 만나고 주요 사업현장 점검과 각종 업무보고회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며 "30일 동안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제천의 풍부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시도 최근 하루 확진자가 200여 명이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조금 불편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백신 예방접종, 사적모임 최소화 등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확진자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감염을 억제하고 확진자 모니터링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고위험시설 방역 계도, 휴가철 숙박업소와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오는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 139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과거와 달리 주 무대를 의림지와 제천비행장으로 옮겨 시민 여러분의 접근성을 개선한 만큼 관광객의 도심 체류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A Tempo'이다. 다시 본래의 빠르기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면이 많많다"며 "쉼 없이 달려온 30일처럼 앞으로 4년도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제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