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2일부터 하반기 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설된 강좌는 미술, 영화, 발레, 클래식 등 4개 분야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여민락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8.02 goongeen@newspim.com |
이미혜 강사가 진행하는 미술강좌는 산업사회가 완성된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패션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본다.
서정일 강사가 진행하는 영화강좌는 클래식에서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음악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를 통해 영화음악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이용숙 강사의 발레강좌는 20세기 이후 사실적인 연기와 극대화된 신체언어의 표현 등으로 대표되는 드라마 발레 장르의 스토리에 주목한다.
장일범 강사의 클래식강좌는 알퐁스 도데, 프리드리히 쉴러 등 수세기 전 작가들의 문학작품과 이를 다양하게 해석한 공연작품에 대한 감상으로 구성된다.
한편 재단은 정기강좌에 앞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렉처콘서트를 장일범의 해설로 진행한다.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대표작 '죽음과 소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슈베르트가 동명의 현악 4중주로 작곡한 작품을 서울시향 하임 콰르텟이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의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이며 강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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