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스쿨' 공모..3년간 필기전형 우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는 2일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공모한 '청정에너지스쿨'에 선정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취업 중심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천연가스·수소에너지 분야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는 2일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공모한 '청정에너지스쿨'에 선정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8.02 jongwon3454@newspim.com |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을 통한 정비 체험교육 ▲공기업 채용제도 설명 ▲천연가스 설비 관련 전공 분야별 맞춤 교육 ▲천연가스 설비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3년간 한국가스기술공사 공개경쟁 채용 시 필기전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대전·충남에서는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돼 스마트기계과, 전기과, 스마트전자과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인규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장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진로 방향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공기업 취업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 고등학교 산학협력 '청정에너지 스쿨'은 지난 2020년도부터 집체·현장교육을 통해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육, 공공기관 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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