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18억원, 영업익 42억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애경산업은 연결재무 제표기준으로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27.9% 감소한 42억원이며 매출액은 0.8% 준 1418억원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2분기 중국 봉쇄, 국내외 경기 악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로고=애경산업] |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감소한 50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4.7% 감소한 41억원이다. 중국 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도시 봉쇄 영향으로 중국 실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애경산업 관계자는 "아시아, 북미 지역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확대로 중국 외 자역 성장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의매출액은 11.7% 증가한 91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세탁세제 '리큐',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등 홈케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프리미엄 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글로벌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