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출전은 12년만이자 데뷔 후 처음
KPGA는 6년만에 출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 PGA에서 활약하는 김시우가 신한동해오픈에 프로 데뷔후 처음으로 출전한다.
KPGA 대회 신한동해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김시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김시우(27·CJ대한통운)의 매니지먼트사 플레이앤웍스는 5일 "김시우가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공동 2위를 한 후 6년만에 KPGA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한동해오픈 출전은 12년만이다. 2010년 제2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김시우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공동6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2022시즌 PGA투어 페덱스랭킹 49위, 세계랭킹은 58위를 기록 중인 김시우는 9월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라현 코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으로 초청선수로 나가게 됐다.
김시우는 "프로 데뷔후, 오랜만에 참가하게 되는 코리안투어에서 고국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시아 최고의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13년 PGA에 데뷔한 김시우는 통산3승을 작성중이다. 2016년 원덤 챔피언십으로 첫 정상(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 : 21세 2개월)을 안은 그는 이듬해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이 역시 21세 10개월 14일의 나이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다. 이후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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