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을이 들어선다'는 입추(立秋)인 7일 대구.경북은 전역이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특히 낮 최고 기온이 35~36도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바닷가마을 갯바위에서 물놀이 즐기는 피서객 가족. 2022.08.06 nulcheon@newspim.com |
다만 7일 새벽(00~06시)부터 밤(18~24시) 사이 대구와 경북권에 소나기가 예고돼,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무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 등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7일 아침기온은 대구 27도, 경북 안동 25도, 포항 28도, 울릉.독도 2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6도, 안동 34도, 포항 35도, 울릉.독도 31도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권 (울릉.독도 제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울릉.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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