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이색적인 콘텐츠로 엑스포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섰다.
부산시가 강서구 대저 들녘에 그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논 그림[사진=부산시] 2022.08.10 |
시는 지난 6월부터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조성했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논 그림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3일 강서구 대저동에 8610㎡(2609평) 규모로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부기와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넣었고, '엑스포시민봉사단'에서 유색 벼(색깔 벼) 모내기를 진행한 바 있다.
모내기 후 2달여간 유색 벼가 자라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부기의 모습과 엑스포 기원 문구의 색깔을 잘 나타내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논 그림 시즌2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논 그림은 2017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20년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이어 4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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