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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총경 293명 전보…'김건희·이준석 의혹' 수사 대장 교체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9:19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07:20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임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이후 경찰청이 11일 총경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 및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수수 의혹 등을 수사해왔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등이 교체됐다.

경찰청은 이날 김성준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을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으로 보임하는 등 총경 29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2.08.11 tack@newspim.com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 및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등을 수사해왔던 강일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은 서울 성동경찰서장으로 이동했다. 이충섭 경기남부청 안양동안경찰서장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에는 윤정근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이, 강력범죄수사대장에는 김기헌 서울 강북서장이 각각 전보됐다.

자치경찰담당관에는 여개명 경찰청 자치경찰지원담당관이 맡는다. 기획조정관실에는 전창훈 서울 금천서장 등이 이동했다.

남제현 경찰청 인사과장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장으로 전보됐다. 새 인사과장으로는 박재현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이번 전보 인사에서는 서울 지역 경찰서장 31명 가운데 9명이 교체됐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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