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무면허 운항 등 안전불감증 어선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 형사팀이 지난 7월부터 해양 안전 저해 사범 집중 단속에 나섰다.
외국인 선원이 해기사 면허없이 운항하다 적발됐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8.16 ojg2340@newspim.com |
지난 12일 여수 돌산도 동방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을 고용해 해기사 면허 없이 정치망 어장관리를 해온 22t급 어장관리선 선주 A(55) 씨와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B(44) 씨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돌산 계동항 인근 해상에서 승무 기준을 위반해 자격이 없는 선장을 고용해 정치망어장을 관리 해오던 C(65) 씨도 적발돼 현재까지 총 7건의 안전 저해 어선이 적발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은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인 만큼 어장관리선 안전 저해 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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