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가부터 직장인, 비대면 고객까지 타깃 맞춤형
업계 최초 '네이버 예약 시스템', '9to7 서비스' 등 도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은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고액자산가(HNW)를 포함해 강남역 인근 투자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과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겠다는 전략이다.
강남금융센터는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전용면적 924㎡(약 280평)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이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사진=NH투자증권] 2022.08.16 yunyun@newspim.com |
강남금융센터는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9 to 7 서비스'를 도입해 평일 오후 7시까지 상담 시간을 확대 운영했다. 또한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시 ▲투자입문 ▲세제형상품 ▲주식 ▲투자형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 4분기에는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텔러머신(STM)도 도입할 예정이다. STM 도입을 통해 계좌 관련 업무나 타점 업무도 진행할 수 있는데 NH투자증권은 "이 역시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남금융센터에서는 고객별 맞춤형 공간을 구분해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전문 직원을 통해 모바일 앱(App) 관련 일대일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증시 동향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당사의 미래형 센터 모델을 정착시키고,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자사 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 시, 전국적 확대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위해 9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전 고객에게 NH멤버스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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