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표기업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리그(EPL) 명문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격 공개한 가운데 조아제약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4년부터 제약사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조아제약은 17일 오전 10시56분 전일보다 3.33% 오른 3,100원에 거래 중이다.
맨유는 EPL 최고 명문 구단중 하나로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시절이 전성기였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지성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뛰었다.
머스크 CEO가 어느정도의 금액에 맨유를 인수할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맨유의 구단가치는 약 4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로 복귀하면서 새롭게 추산된 액수다.
조아제약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인지도를 높이는데 맨유의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가 상당히 기여한점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십을 체결했었다.
당시 2014년 첫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조아제약은 지난 2018년에도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했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를 제품패키지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선수 이미지 및 영상을 지면, 온라인, TV, POS, 디지털 등 광고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당시 회사 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로벌 파워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