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물 부족 지역에 정수장과 급수 시설을 공급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통수식 행사에서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 펠릭스 치세케디 DR콩고 대통령(오른쪽에서 세번째), 조재철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한민국대사(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2022.08.24 min72@newspim.com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렘바임부 킴반세케 지역에서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에 대한 통수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준공예정일인 2023년 상반기보다 약 반년 정도 앞당겨 완공한 것이다.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공사는 수도 킨샤사 남동부 렘바임부 일대에 하루 3만5000톤의 물을 처리하는 정수장과 29km에 이르는 송·배수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DR콩고 상수도공사가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100만달러(한화 약 818억1300만원) 규모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를 맡아 수행했다.
렘바임부 정수장 통수와 동시에 용수가 부족한 킴반세케 지역 주민 약 4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급수 시설도 신규 공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수처리 용량 증가를 위한 정수장 증설 및 급수 시설 추가 공급을 위한 2/3단계 사업에도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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