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CATL, 상반기 1조 6000억원 벌었다...원자재價 부담에도 실적 선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마진 압박
16억 위안 규모 현금 배당 예고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의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코로나19 확산,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악재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사진=바이두(百度)]

CATL이 23일 밤께 발표한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32% 증가한 1129억 7000만 위안(약 22조 280억 원),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17% 늘어난 81억 7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6개월간 우리돈 1조 5930억 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기업 경영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됐다. 2분기에 1분기 대비 4.2%p 늘어나면서 상반기 전체 18.68%를 기록했다.

CATL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기준 3년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9년 29.06%, 2020년 27.76%, 2021년 26.28%를 나타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최저치인 14.48%까지 낮아졌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8%p 감소한 것이다.

매출이익률 하락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다. CATL은 앞서 5월 초 "전기차 및 구동용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1분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을 떠안았다"며 "이것이 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CATL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2분기에도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탄산리튬 등 주요 배터리 소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마진 폭을 제한했다.

실제 배터리 주요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해 7월 t당 약 4만 위안(약 780만 원)에서 올해 3월 t당 52만 위안까지 1년새 무려 10배 이상 급등했다. 중국 당국이 가격 및 공급 안정에 나서면서 리튬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현재도 t당 47만~48만 위안대의 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ESS 사업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량 성장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구동용 배터리와 리튬배터리 소재 사업과 비슷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p 감소하며 6.43%에 그쳤다.

CATL 주력 사업인 구동용 배터리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8% 가량 하락한 15.04%, 리튬배터리 소재 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20.65%로 나타났다.

다수 기관은 앞서 CATL의 올해 전체 순익이 24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상반기 순익이 82억 위안 수준이었으니 남은 하반기 160억 위안의 순익을 내야 하는 셈이다. 다만 리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에 상반기를 뛰어넘는 순익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상당하다.

한편 CATL은 배당 계획도 발표했다. 10주 당 6.528위안씩 전체 15억 9000만 위안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CATL은 여전히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CATL의 6월 말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은 34.8%로 전년 동기 대비 6.2%p 높아졌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