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구로구 구일고등학교서 진행
고교-대학 연계 진로진학 사업
AI·신재생에너지 등 주제로 강의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오는 27일 남부 진로진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진학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인 '이음 캠퍼스' 사업 중 하나로 열린다. 이음 캠퍼스는 남부교육지원청의 '다더함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대학 연계 진로진학 사업'이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2.08.25 sona1@newspim.com |
앞서 이음 캠퍼스는 올해 여름방학 동안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3개 과정에 72명의 학생이, 교사 연수는 9개 과정에 12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이번 진로진학 특강은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구로구 구일고등학교에서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진로진학을 위한 글로벌 아카데미 강좌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할랄의 중동이슬람 시장 ▲인공지능(AI)와 음성인식기술 ▲21세기 문화콘텐츠의 세계 이해 ▲세계화와 경영학 등을 내용으로 한국외대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주제로 대입 진학 특강을 진행한다.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 다더함 선도지구의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는 관내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남부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남부 다더함 선도지구와 4개 대학이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박람회'가 진행됐다. 진로진학 박람회는 남부교육지원청과 덕성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4개 대학이 함께 주최했다. 박람회에서 진로체험관, 진로소통관, 고교학점제 협력관, 고교학점제 만남관 등 총 4개 주제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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