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다기능 주민 복지 숲'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보성읍 순환형 산책길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민선7기부터 1000만 그루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녹차골보성향토시장·철로변 공한지를 이용한 주민참여숲 ▲동윤천 생태하천공원(데크길) ▲다기능 주민 복지 숲 등을 조성해 보성읍 순환형 산책길을 조성해 왔다.
보성읍 순환형 산책길 [사진=보성군] 2022.08.25 ojg2340@newspim.com |
이 숲은 미세먼지 저감, 악취 유입 차단을 위한 다기능 도시 숲으로 보성읍 우산주공아파트 옆 우산교차로에서부터 장거리교차로까지 옛 국도 2.1km 구간이다.
보성읍을 동에서 서로 이어주면서, 주민들이 건강휴양을 할 수 있는 쉼터이자 공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기능 주민 복지 숲 조성이 완료되면서 보성읍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순환형 산책길이 완성됐다"며 "보성읍 둘레길 이용구간 중 연결이 안됐거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구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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