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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GS글로벌, 글로벌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시장 공략 위해 맞손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16:24

최종수정 : 2022년08월25일 16:24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동은 지난 24일 GS글로벌과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동은 농기계 중심에서 스마트 팜·농기계·모빌리티 등의 3대 미래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으며, GS글로벌은 모빌리티 등 신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대동 측은 "대동은 3대 사업 기반의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GS글로벌은 세계 17개국에 뻗어 있는 네트워크와 시장 개척 역량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농업 및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협력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업무제휴를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대동 서울사무소(서초구 남부순환로)에서 열린 '대동-GS글로벌 업무제휴 협약식' 현장. [사진=대동]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e-모빌리티 협력 사업 ▲글로벌 농기계 사업 ▲스마트 파밍 협력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e-모빌리티 협력 사업은 GS그룹의 에너지, 유통, 차량 정비 등의 국내 비즈니스망를 통해 대동의 전기이륜차(e-스쿠터), 저속주행차량(Low Speed Vehicle·LSV), 0.5톤 전기트럭 등의 e-모빌리티를 공급하고 충전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동은 GS글로벌과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골프카트와 추종형 로봇캐디의 운영 모델을 만들고, 국내 골프장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는 국내 라스트 마일 및 레저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탄탄해진 사업 역량과 노하우로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글로벌 농기계 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의 대동의 농기계 제품 라인업, GS글로벌의 해외 네트워크, 여기에 양사의 해외 시장 발굴 및 개척 노하우를 더해 신흥 국가에서 신규&중고 농기계 공급을 추진한다. 대동은 미얀마와 앙골라 정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농기계 공급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GS글로벌은 현재 바이오 에너지, 건설기계 및 농기계 엔진 등의 농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사업 시너지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파밍 협력 사업은 대동의 생육 레시피 솔루션과 GS그룹의 온실 환경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 농산업 복한단지 구축 모델을 공동 개발해 국내외 지자체 및 정부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양사는 다년간 국내외 신시장 및 신사업을 개척 육성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으로 양사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미진한 점은 서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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