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3 예산안] 기술력 있는 벤처·중기에 3.6조 지원…소상공인 회복·재기에 1조 투입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0:21

예비 팁스부터 팁스 이후까지 지속 지원 방점
경영개선·폐업·재창업 등 희망리턴패키지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술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신성장자금을 1조7000억원까지 투입한다.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에는 1조원을 지원해 자영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민간으로부터 경쟁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받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4000억원이 투입된다. 예비 팁스(TIPS)에는 사업화 지원을 30건에서 43건으로 확대한다.

팁스 과정에서 연구·개발(R&D) 지원 대상을 500건에서 720건으로 늘린다. 또 사업화와 해외마케팅 역시 기존 525건에서 756건으로 넓힌다. 팁스 이후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사업화 지원을 50건에서 72건으로 확대한다.

2023년 정부 예산안(중소벤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자료=기획재정부] 2022.08.29 biggerthanseoul@newspim.com

글로벌기업과의 협업 대상을 200개에서 270개로 늘리고 대기업-벤처창업 개방형 혁신 지원도 60건에서 85건으로 확대한다.

청년·대학생 등 창업도전자의 혁신아이디어를 사업화로 할 수 있는 지원도 강화한다. 창업중심대학을 6개에서 9개로 늘리고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역시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에 신성장자금 공급을 확대해 1조7000억원까지 재원을 투입한다. 규제혁신, 제조환경 스마트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안전성검증 15억원,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 8억원, 해외 특허분쟁 대응지원 66건, 기술탈취 보호지원 91건 등을 지원한다.

성장단계별·협업종류별 맞춤형 R&D에도 7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3205억→3641억원), 상용화기술개발(2280억→2529억원) 등을 투입한다. 공동 활용 물류인프라 신설에도 135억원을 투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경영개선→폐업→재취업(창업)을 종합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를 기존 2만9000명에서 3만4000명까지 늘린다.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등 채무조정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생 규모를 3조5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린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등 여파로 폐업한 서울 시내 한 점포 모습. 2022.07.13 kimkim@newspim.com

온라인 판로지원 대상을 7만개로 확대한다. 스마트공방을 1000개에서 1500개로 늘리는 등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내년에는 2000억원을 투입한다.

유망 소상공인의 팀빌딩·사업화·금융지원을 종합지원하고 브랜드화 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844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강한 소상공인 펀딩·융자지원, 골목형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발전소 신설 등이 병행된다.

청년 등의 혁신형 창업 사업화지원도 500개에서 575개로 확대하고 체험점포를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199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