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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사건' 마무리 단계…檢·警 수사에 당헌 개정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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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사건' 공소시효 만료 열흘 앞
'법인카드 유용·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조만간 결론
'성남FC·대장동 의혹' 등 수사 계속…정치 공세 심화 전망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경의 주요 수사 대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대표에 당선됐다. 공소시효 만료가 약 10일 앞으로 다가온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는 곧 마무리될 전망이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남은 의혹이 많아 검경 수사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지난 대통령선거 전후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국방위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pim.com

아울러 경찰은 이 대표가 얽힌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선거캠프 의혹 ▲배모 씨 수행비서 채용 의혹 관련 허위사실공표 의혹 등 나머지 3건은 모두 불송치하기로 했다.

이번 경찰의 결정은 내달 9일 만료되는 선거법 사건의 공소시효를 고려한 조치로, 백현동 특혜 의혹과 배씨 채용 과정 등에 대해선 앞으로도 수사가 계속된다. 경찰은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불법유용 의혹'도 조만간 결론을 낼 전망이다.

◆보완수사·기소여부 판단에 시간 없는 檢…자체 수사도 난항 

검찰은 공소시효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백현동 사건에 대한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경찰의 결론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 여부 등을 검토해야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 제대로 검토가 이뤄질지 의문"이라며 "검찰은 직접 보완수사할 시간이 부족하고 경찰에 요구한다고 해도 경찰이 수개월간 수사해 낸 결론을 단 며칠의 보완수사로 결정을 뒤집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찰의 송치 사건을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검찰이 직접 수사 중인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과 쌍방울그룹의 연관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러 차례 쌍방울그룹과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쌍방울그룹의 전현직 회장들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검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하는 등 이들의 신병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공안통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들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단순 참고인 수준이라면 검찰 수사에 큰 무리는 없겠으나, 핵심인물로 보고 있다면 수사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선거사건 만료 이후에도 李 향한 검경 수사 계속 

선거법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이 대표를 향한 검경의 수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이며,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재수사 중이다. 대장동 사건 수사도 결국 이 대표를 향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 등 기업들에게 성남시 정자동 일대 인허가를 제공하고, 성남 FC 후원금 명목으로 160억여원을 지급하게 했다는 의혹이다.

후원금 유치 과정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후원금으로 이득을 본 제3자가 있는지 여부 등이 쟁점이며, 특히 과거 '국정농단 사건'에서 K스포츠재단이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은 것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이 있다.

대장동 의혹도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벌어진 사건으로,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을 100% 공영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환수액 550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이익금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개공 기획본부장 등 간부진에 의해 초과이익환수 조항이 제거됐는데, 당시 최종 결재권자인 이 대표의 허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아울러 민주당 당헌 80조가 개정되면서 검경 수사가 진행될수록 야당의 정치적 공세가 더욱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미 불체포특권이 있는 이 대표가 기소된 이후에도 당대표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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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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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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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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