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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산업 특구 운영평가' 부동의 전국 1위

기사입력 : 2022년08월29일 17:03

최종수정 : 2022년08월29일 17:0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말산업 특구 운영 평가에서 전국 수위를 달성했다.

학생 승마체험.[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8.29 mmspress@newspim.com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전국 말산업특구 및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평가' 결과 특구는 1위, 전문인력 양성기관(3개소)은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농림부는 제주, 경북, 경기, 전북 등 말산업 특구 지정 지자체 4곳을 대상으로 ▲특구 진흥계획의 부합성▲추진 사업의 우수성 ▲집행의 적정성 ▲특구 발전의 효과성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 등 진행했다.

제주도는 평가결과 말 거점 조련센터 운영 활성화, 말고기 지육라벨 부착, 말고기 전문점 지정 사업 등 특구사업의 균형적·체계적인 추진으로 종합점수에서 93.8점을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11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평가에서도 제주지역 전문인력 양성기관 3개소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한라대, 제주대 모두 '우수'평가를 받아 타 시·도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운영평가에서 현재까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도는 이번 평가로 2023년도 국비 인센티브 11억 5000만원(말산업 특구 7억, 전문인력 양성기관 4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말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사업과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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