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과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2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 |
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2종류가 있다. 인근 학교 간 과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2022년 2학기에는 학교연합,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모두 '경남참' 공동교육과정 누리집을 통한 학생 직접 수강 신청으로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생, 학부모의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2학기에 도내 134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17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등 AI 관련 강좌 및 과학과제연구, 생명과학 실험, 체육전공 실기 등 실험, 실기 위주의 강좌는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1학기보다 확대 개설되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학기에 도내 51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7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아이톡톡(경남교육청 수업플랫폼)으로 15강좌, 교실온닷(교육부 수업플랫폼)으로 36강좌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5개 강좌(영화감상과 비평, 심화 영어, 컴퓨터 네트워크, 현대세계의 변화, 창의 경영)는 신규강좌로 개설됐다.
공동교육과정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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