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의혹' 등 수사 속도 내나

기사입력 : 2022년09월01일 21:15

최종수정 : 2022년09월01일 21:15

백현동 개발 특혜·아들 상습 도박 의혹 등 수사
검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백현동 특혜 의혹'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이 대표 및 그 가족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 대표와 관련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과 네이버 등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약 160억원을 유치하며 건축 인허가와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백현동과 관련한 이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별개로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가 특혜를 줬는지도 수사 중이다. 구체적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한국식품연구원이 매각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을 해줘 수천억원대 분양이익을 챙기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07 photo@newspim.com

경찰은 이 대표 아들 이동호씨 상습 도박 의혹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 등은 이씨를 상습도박 및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달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검찰도 이 대표와 관련한 각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최종 결재권자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민간 개발업자인 화천대유 측에 최소 1827억원 특혜를 얻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판박이로 꼽히는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도 수사 중이다. 2013년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장동 사업과 위례신도시 사업 모두 푸른위례프로젝트와 성남의뜰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진행했다. 자산 관리 회사인 위례자산관리와 화천대유가 사업을 주도했다.

검찰은 또 2018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한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이 쌍방울그룹에서 전화사채 등으로 수임료를 대납받았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이 대표 측에 오는 6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을 당시이자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