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오전 4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이동 경로.[사진=기상청] 2022.09.02 mmspress@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동부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4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일까지 제주도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새벽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10~16m/s,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동부, 남부)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앞바다(북부, 서부)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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