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TS 진짜 아미 되나?"...외신도 병역 면제 여부에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팝 그룹의 국위 선양도 병역 특례 편입 사안일까
"BTS 병역 면제 논쟁 이유는 깊어지는 사회 양극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방부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면제 특혜 여론조사를 추진, 국민 의견을 수렴해 면제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요 외신도 주목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BTS의 맏형인 진이 30세가 되는 올해 12월에 입대를 앞두고 있어 BTS의 현역 복무 문제가 지난 수 개월간 한국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AP는 한국 남성이라면 병역의무를 가지지만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인을 대상으로 병역특례가 존재한다며 주로 국제 경기와 대회에서 수상한 운동선수와 클래식·전통 음악가, 발레 등 무용인이 특혜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쟁점이 되는 것은 K-팝 아이돌의 병역 특례 편입이라고 AP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BTS가 전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을 알린 국위 선양을 했기 때문에 병역 면제 특혜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설명이다.

AP는 올해 실시된 한 여론조사를 인용, BTS의 병역 면제를 지지하는 여론은 60%로 나타났지만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찬성(46%)과 반대(48%)가 첨예하게 갈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아시아계 전문 매체 넥스트샤크는 "현행 한국 병역법은 18~28세 남성은 최소 18개월의 군복무를 의무화 하지만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 이른바 'BTS법'에 따라 멤버 진의 경우 30세가 되는 올 12월까지 입영이 연기된 사례"라며, 지난 5월 황희 당시 문체부 장관은 BTS의 국위 선양을 이유로 대체 복무를 주장한 한편 현재 국방부는 형평성 문제로 신중한 태도라고 전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한국이 세계 최대 보이그룹을 강제 입영시켜 말 그대로 'BTS 아미(Army·군인이자 BTS 팬덤명)'를 만들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BTS의 병역 면제가 수개월째 한국 정치와 여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한 여론조사에서 BTS의 군 복무 면제 여론 지지율은 60%이긴 하지만 여전히 논쟁거리인 이유는 "한국의 커져가는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라고 포춘은 분석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BTS 기사. [사진=포춘 기사 캡처]

한국의 저소득층 청년들은 자신을 '흙수저'(dirty spoon) 세대로 분류한다며 9년 전 소형 기획사의 '흙수저 아이돌'로 불렸던 BTS가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음원 판매고를 올리고 1억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거느린 초대형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포춘은 전했다.

그러면서 "한때 '흙수저 아이돌'은 또래 모두가 해야 할 군복무를 하기엔 아까운가. BTS 팬덤 아미가 결정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일본 NHK방송은 "'국방의 의무를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국가가 어디에 있나'는 비판의 소리도 나온다"면서 "BTS 최연장자 멤버의 입영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난처한 입장"이라고 진단했다. 

BTS 병역 면제에 대한 설문조사 보도에 해외 네티즌들 여론도 각기 달랐다. 외신 독자들 반응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정부가 국민에게 아이돌 그룹의 병역 의무를 물어본다고?" 의아하다는 반응부터 "BTS는 진작에 병역 의무를 지키겠다고 거듭 표명해왔다. 팬들만 소란을 피우는 것" "나는 BTS 팬이지만 군 복무 면제는 반대한다. 또래의 다른 남성들에게 '돈이면 다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BTS의 병역 면제 특례 편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 

찬성 여론 중에는 "BTS가 한국 경제에 기여한 정도를 무시할 수 없다" "엘비스 프레슬리도 당대 인기를 온전히 누렸다. 다른 연예인들도 그럴 자격이 있다" "클래식 음악 아티스트처럼 BTS를 한국의 대중문화 앰버서더(ambassador·대사)로 임명해 군 복무를 대체할 순 없는 것이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포춘은 지난 2018년 현대리서치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BTS가 매년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가치가 최소 35억달러로 이는 26개 중소기업 창출 가치와 맞먹는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