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사하경찰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을숙도 하구언다리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을숙도 하굿둑 다리[사진=부산사하경찰서] 2022.09.04 |
하구언다리(수문) 구조물에 경관 공사 중으로 많은 양의 공사용 비계가 설치되어 강한 바람이 불면 이탈·낙하해 도로(왕복7차로)를 지나는 차량과 보행자에 피해를 입힐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사하경찰서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하구언다리 양쪽 진입로(사하 3곳, 강서 3곳, 을숙도내 1곳)에 통행금지 예정 안내 플래카드 14개를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하구언다리를 통행금지시 사하구와 강서구를 잇는 을숙도대교와 하구언다리를 통행하는 교통량이 사상구 서부산낙동강교 쪽으로 집중되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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