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실내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소체계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내 내비게이션 실증사업을 대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소체계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내 내비게이션 실증사업을 대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9.04 gyun507@newspim.com |
최근 도심 건축물이 대형화, 복잡해지면서 이용자들의 건물 내부에서 위치 찾기 역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구는 카이스트와 함께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2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내비게이션을 통해 건물 내부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편의를 증진시킴은 물론 긴급구조나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창용 부구청장은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모델을 완성도 있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건물 내부 위치찾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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