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일 제 11호 태풍 '힌남도'에 대비해 학교장 자율로 원격수업과 휴업, 단축수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태풍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5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태풍 '힌남도'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충북교육청] 2022.09.05 baek3413@newspim.com |
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태풍을 대비해 달라"며 "태풍이 오기 전, 태풍이 지나갈 때, 태풍이 지나 간 뒤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2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는 기간 중에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던 학교를 조사해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조처했다.
이에따라 20개학교 중 14개교(초6,중3,고5)가 취소, 5교(초3,중2)가 수학여행 등을 연기했다.
충북교육청은 '힌남도' 상륙에 대비 2일부터 기획국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한 후 지난 3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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