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다음달 9일 박연문화관서 기획 전시...무료 관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출범 10주년 기념 '숨은 세종 찾기' 전시회를 박연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숨겨진 예술자원을 발굴하고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이를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출범 10주년 '숨은 세종 찾기'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9.05 goongeen@newspim.com |
5인의 참여작가는 사전 워크숍을 통해 지역을 탐색하고 시의 삶과 환경, 공간, 지리적 특성, 역사 등 미처 알아보지 못한 세종의 숨은 매력 등을 36개 신작으로 풀어냈다.
권하얀 작가는 한지 콜라주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조치원 문화정원과 수원지를 재해석했고 노상희 작가는 금강을 주제로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김혜란 작가는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건축 실루엣과 구조에 주목하며 드로잉을 통해 미적요소를 재발견했고 오택관 작가는 도시설계와 이를 누리는 시민들의 움직임을 회화로 표현했다.
이태강 작가는 세종시가 되기 전 충남 연기군 특산물인 복숭아를 소재로 만든 잼으로 시민참여형 설치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재단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슨트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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