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박람회장 주요 시설물과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위험요인 파악,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강풍에 취약한 가림막과 게시판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태풍 힌남노 대비 지주목 보강 및 로프 결속 작업 [사진=순천시] 2022.09.05 ojg2340@newspim.com |
이와 함께 토사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와 응급복구용 수방자재 및 장비 보유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설장비의 전도와 자재물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예찰했다.
천제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철저한 사전 정비와 배수장 가동여부 수시 점검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시설물 인력 배치 등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며 "태풍 영향권에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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