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성준 "檢, 야당 대표 수사...尹대통령도 '허위사실유포' 여부 따져봐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09:34

"尹 고발 상당한 의미...모든 국민 법 앞에 평등"
"대통령 그만두더라도 관련 내용 수사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도 후보 당시 진술이 허위사실이라면 당연히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선거 과정에서 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 특히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이 수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5 photo@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 5일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에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해 민주당이 '맞불 전략'을 내놓은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고발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얘기"라며 "죄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 이후엔 시효가 정지되지 않느냐"며 "그러면 정지된 이후에라도, 대통령을 그만두더라도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수사를 하는 게 마땅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얘기들을 하나의 단어·문구를 가지고 수사·기소하는 과정이 민주주의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대한 침해요소가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공정·상식이라고 내세웠지만 민주주의 원리에 맞지 않는 수사가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검찰의 이 대표 수사를 비판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추진에 대해선 "(의총 과정에서) 이론이 전혀 없었다"며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은 진실을 밝혀야 될 문제고 특검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 경력 이력은 김 여사도 인정하지 않았느냐"며 "검찰의 수사가 미비하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